소설 <어린왕자>의 우주 속에 소개되지 않은 5개의 별.
두 번째 별의 주인공, 'JIMMY BROWN'
"나에게 우주란 곳은 지구인들에게 처럼 한정된 공간이 아니야. 끝이 없는 만큼 그리는 꿈도 그리움도 영원한 듯 해.
시간도 다르게 가고 피부에 와 닿는 느낌도 다르지만 너와 지내기엔 아늑한 곳이 아닐까 싶어.
낮엔 일도 하고 책도 읽고 사색에 잠겨있기도 해. 그리고 이 곳의 밤은 온 주우가 거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시간이야.
밤이 되면 은하수가 수놓은 하늘에 모든 걸 가진 듯, 잊은 듯, 잃은 듯 또 꿈 꾸듯 춤을 춰.
참으로 근사하지. 오늘 지나가는 별에 편지를 띄우고 운명의 장난처럼 답장이 오길 바라.
별을 타고 너에게 갈 거니까. 밤하늘과 함께 춤을 추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