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jinbaby(유진베이비)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을 위해 쓴 곡 ‘눈’
매년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겨울이 끝났다는 아쉬움과 함께
곧바로 다음 겨울을 기다리는 ujinbaby(유진베이비)
잠깐 밖에 나가도 코와 볼이 빨개질 정도로 춥지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겨울의 공기.
움직이기 조금은 불편해도 포근하고 귀여운 겨울의 옷들.
눈이 녹으면 발이 젖는다며 싫어하지만 막상 첫눈이 내릴때면
수면 잠옷에 패딩만 대충 입고 나가 눈을 구경하게 되는 나.
어떤 날은 너무 춥다며 뒹굴뒹굴 침대에서 전기장판을 켜고
귤을 까먹는 나만의 겨울을 그대로 담아낸 곡 이다.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날, 하루종일 틀어놔도 질리지 않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매년 첫눈이 오는 날, 눈이 내리지 않아도 마음은 따뜻해지고 싶은 날 핫초코처럼 찾아 들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