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깊은 감성과 완벽한 호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듀오 '2D(투디)'가 '두번째 별, 김영민(태사자)'로 9년 만에 다시 한번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태사자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영민과 실력파 음악 프로듀서 두번째별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탄생한 2D(투디)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성숙함과 끈끈한 우정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살아가다 보면 너 하나쯤은 충분히 잊혀질 법 한데....'
'괜찮아 내가 아픈 건, 어차피 슬픔에 익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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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길을 걷다가도 문득, 물을 마시다가도 그냥 문득문득 떠올려지는 사람.
잊으려고 무던히 애쓰다가도 그마저도 그를 기억하는 방법이였음을...
2015년 첫 콜라보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두 사람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 앨범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영민은 "서로 듀엣으로는 첫 작업이었기에 많은 부분에서 배움이 많았던 작품이었던 거 같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두번째별은 "정확히 얘기하면 2015년 발표했던 ‘기억하려 하다’를 좀 더 음악적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리메이크하여 2020년2월 26일에 재발매를 해서 약5 년 만에 함께하는 작업이지만, 다시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설레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서 두 사람은 2015년 앨범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두번째별은 "2015년 앨범이 발라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집중했다면, 이번 앨범은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해 좀 더 폭넓은 청중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별 특유의 감성은 여전히 중심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김영민은 "노련해진 '두번째별님'의 역량이 아닐까 싶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두번째별의 소속사인 안단테엠의 1호 가수 '12월'이 작곡, 작사, 보컬디렉터 로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서정적으로 끌어내며 곡에 남다른 의미를 담았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으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김영민은 "작사, 작곡, 프로듀서, 보컬은 두번째별이, 정신적 지주, 보컬은 김영민.."이라며 농담처럼 말했지만,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깊은 신뢰가 느껴졌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두 사람은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민은 "노래로도 꾸준히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고, 두번째별은 "오랜 시간 빠져있던 고민과 감정의 바다에서 올라와 팬분들과의 공감대를 연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앨범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규앨범 발매 소식은 이미 많은 팬들에게 큰 설레임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과 음악적 성장이 담긴 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된다. 수없이 많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을 두 남자가 이야기하는 '너란 사람으로 알게된 나라서'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따듯해진 마음으로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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