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오랜 시간 한국 힙합씬에서 외로운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이미 제가 꿈꿔왔던 자리에 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증거를 'Already There'라는 EP에 담았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팬 여러분과 제가 함께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보여줍니다.
상업적인 힙합과는 거리가 멀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음악을 향한 저의 노력은 계속되어 왔죠.
그 결실로 이제는 존경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이야기만은 아닐 겁니다. 저는 유명세와 상관없이 꾸준히 음악을 해 왔지만,
인정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죠. 수많은 예술가들이 명성에 가려진 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애쓰고 있죠.
[Already There]는 그런 숨겨진 예술가들에게 바치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앨범에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비트 속에, 한 아티스트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제 삶의 철학과 가치관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이 음악은 외롭고 힘든 여정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진실된 음악을 향해 걸어 가겠습니다.
이 길에서 저를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lready There]을 통해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