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TIME’
고통 속 남자가 가만히 누워 눈을 감으면 머릿속에선 시공간이 뒤틀리며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그리움, 냉혹함, 불쾌함마저 드는 이 시간 여행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현실의 고통을 희석시킨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과거는 그를 치유시키고,
불안한 미래는 현실을 재인식시킨다.
머릿속에서 벌어진 처절한 시간 여행이 끝나고 나면
현실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다.
그때서야 현재의 상처는 치유되기 시작한다.
오로지 시간만이 치료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