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뮤지션 이원일의 7번째 싱글앨범 프로젝트 ‘나이테’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 어리지 않은 나이를 훌쩍 넘으면서,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는일도,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일도 잦아집니다.
그런저런 일로 때로는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표정도 자주 굳어지네요.
매일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 처럼 자신감도 잃어 가지만,
달달한 복숭아의 맛에 기뻐하고, 땀 흘린 뒤 무엇보다도 시원한 맥주한잔의 청량감을 느끼면서
‘그래~ 이게 행복이지~’ 이런 아재 같은 말을 잇따라 쏟아 냅니다.
이렇게 시간이 가다보면,
지난 전성기를 아쉬워하는 것 보다,
한줄 한줄 더 그어지는 나이테를 조용히 보면서, 세월이 주는 묵직한 책임감을 받아 들이게 되겠죠?
저와 비슷한 나이대, 그리고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모든분들의 찬란했던 인생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