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삶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또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일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내 느끼던 불안감이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제가 불안함을 느끼지 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불안을 안아줄 사람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조금은 더 행복해졌습니다.
왜 인간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조차도 가끔씩 그리워하는 걸까요?
저도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 남을 미워도 하고, 편하게 잠에도 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