휩쓸리듯 살아오며 나를 놓쳐버린 것 같은 때,
지나친 생각에 몸이 굳어 좀처럼 나아가지 못한 때,
그럼에도 그 모든 때가 나의 것을 찾아가던 시간이었음을.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강다니엘의 5번째 미니앨범 [ACT]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과거의 장면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거쳐 새로운 막을 펼치게 된 본인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노래한다. EDM 사운드 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5곡으로 구성된 [ACT]는 오랜 시간 함께해 주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Physical Album Only 트랙으로 ‘Betcho Love’가 특별 수록된다.
어쩌면 완벽한 준비보다 투박하고 어설픈 시도가 더 나을지 모른다.
부서진 것 같은 오늘이지만 지나고 보면 눈부시게 조각되어 있을 테니.
강다니엘의 5번째 미니앨범 [ACT]
그 막이 지금 오른다.
곡 소개
01 Losing Myself
‘I’ll never go back to losing myself’
빠르게 변하는 삶,
휩쓸리듯 살며 놓친 것들 중 자신마저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
내가 기억하는 나를 되찾겠다.
‘Losing Myself’ 록 EDM 앤썸으로 일그러진 기타 리프 사운드와 싱코페이션 드럼, 베이스 그루브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무거운 덥스텝 드럼, 으르렁대는 베이스의 드롭 코러스로 절정을 이룬다. 강다니엘의 고음 보컬과 신시사이저 사이렌은 앨범의 막을 여는 트랙의 긴박감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02 Get Loose
‘You better just let it out, get loose’
지나치게 많은 생각 때문에 경직돼 있는 건 멋없어.
널 묶어두는 것들은 털어내고 마음껏 풀어져 봐!
‘Get Loose’는 트랩, 하우스, R&B 장르를 혼합한 곡으로 중독적인 보컬 샘플이 곡을 주도한다. 가사의 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트랙 전체적인 그루브와 어우러져 후렴구의 하이퍼 신시사이저 효과와 함께 레이 백 그루브에 에너지를 더한다.
03 Electric Shock
‘Electric shock oh, oh, oh, straight to my heart oh, oh, oh’
어떤 대상을 마주했을 때 느낀 전기 충격 같은 짜릿함.
그 대상에 닿기 위해서 어쩌면 고민보다는 단순한 행동이 필요할지도.
‘Electric Shock’는 모던 팝 R&B 레코드다. 독특한 셔플 그루브가 특징으로, 8분 음표 피아노 패턴과 독특한 피치카토 멜로디 전개, 트랩 드럼과 신시사이저 베이스는 강다니엘의 빠른 보컬 리듬이 두드러지도록 보조한다.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배열로, 클래식 트랩 호른과 FX를 포함한 다양한 청각적 요소가 ‘전기 충격’이라는 가사 주제에 힘을 싣는다.
04 Come Back to Me (Feat. 청하)
‘Come back to me, you’re the only thing I need’
우리가 우리였던 때를 그리곤 해.
내가 원하는 건 오직 너 하나뿐이야.
돌아와줘.
‘Come Back to Me’는 딥 하우스와 개러지 요소를 가진 업비트 팝 EDM 듀엣곡이다. 멜랑콜리한 차랑고 멜로디와 우아한 합창이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와 대조를 이루며, 강다니엘과 청하의 보컬이 교차 강조되는 훅 멜로디는 악기들과 조화롭고 매력적인 그루브를 만든다.
05 9 Lives
‘Like I got 9 lives, 몇 번이고 부딪혀 겁 없이’
힘든 시기 속 어떤 도전이 나를 시험해도 긍정적인 태도로 헤쳐 나가겠다.
내 목숨이 마치 아홉 개인 것처럼,
두려워할 일 따위 없다.
‘9 Lives’는 들뜬 분위기의 팝 EDM 트랙이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디스코 요소를 차용하여, 펑키한 기타와 레이어 된 드럼은 신시사이저 패턴과 보코더가 주도하는 코러스로 이어져 폭발한다. 브리지의 멜로디는 드라마틱한 흐름으로 긴장감을 조성 후 코러스 복귀로 강렬함을 선사한다.
06 Betcho Love (Physical Album Only)
‘So, won’t you betcho love? Betcho love on me’
너의 마음을 내게 걸어봐주겠어?
그 무게는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보답할 테니.
‘Betcho Love’는 UK 개러지 스타일의 업 템포 발라드 곡이다. 강다니엘의 부드러운 보컬을 중심으로 로우 파이 코드와 퍼커션을 시작으로 감정적으로 치솟는 프리 코러스를 거친 드롭 코러스는 다양한 소스가 섞인 베이스라인과 독특한 리드 보컬 조각 배열로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