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上滿歌 (지상만가) by 이동준 [ost] (1997) by 이동준 (보컬) on maniadb.com

잠든 니 얼굴을 보다 장난처럼 널 그릴까
문득 니가 잠을 깬다면 뭐라 말할까
오월 소나기 같은 세라 네 맑은 두 눈을
일월 내리는 눈은 세라 네 목소리 같아
널 어찌 그릴지 종이만 보다가 우 기껏 연필 들어 이렇게 쓰지
널 내게 보낸 그 인연 만큼이나 사랑한다고
무지개를 닮은 네 잠든 보습을
사우러 그 햇살 같은 세라 네 예쁜 입술을
시월 아침 바람은 세라 네 마음만 같아
널 어찌 그릴지 종이만 보다가 우 기껏 연필 들어 이렇게 쓰지
널 내게 보낸 그 인연 만큼이나 사랑한다고
무지개를 닮은 네 잠든 모습을
사월 그 햇살 같은 세라 네 예쁜 입술을 시월 아침 바람은
세라 네 마음만 같아 널 어찌 그릴지 종이만 보다가 우 기껏
연필 들어 이렇게 쓰지 널 내게 보낸 그 인연 만큼이나
사랑한다고 무지개를 닮은 네 잠든 모습을

세상 모든 것이 멈춰 버린 거야
너를 보던 그 순간 푸르기만한 달빛 아래 서있는
창백한 너의 그 눈물은 이미 알고 있지
오래전 그 얘기 창을 통해 처음 본 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지만
이루어 질 수 없는 전설을

*비가 내리면 너를 기억하지
약속도 없이 떠나버린 너의 뒷모습
전설의 창너머 널 사랑 할 때부터 우리의 이별은 예정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