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래식계 새로운 신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그리는 프랑스의 시적인 정취
김유빈 [Poeme]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플루트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 플루티스트 김유빈 첫 정식 음반 발매★
현재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관악주자, 플루티스트 김유빈 첫 정식 음반 발매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플루트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로 유례없는 그랜드 슬램을 이루며 한국 관악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김유빈이 첫 정식 음반 ‘포엠’ (Poeme)을 오는 8월 9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전격 발매한다.
김유빈이 체화한 프랑스 음악의 정수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객원 수석으로 수차례 초청을 받으며 에사-페카 살로넨의 부름을 받아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빈이 선택한 첫 정식 음반 레퍼토리는 바로 플루트 음악의 심장과도 같은 프렌치 레퍼토리이다.
16세의 나이에 도불하여 프랑스 파리와 리옹에서 프랑스 음악을 체화한 김유빈은 “프랑스와 플루트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프랑스 인상주의부터 근현대의 거장들이 남긴 프렌치 작품들은 특히 플루트의 음색을 더욱 아름답게 그렸는데요, 연주자로서 중요한 첫 앨범인 만큼 음반 프로그램을 모두 프렌치 레파토리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음반 프로그램 구성 의도를 밝혔다. 프랑스 특유의 시적인 정취를 담아 ‘포엠’ (Poeme)을 타이틀로 삼은 이번 음반은 감상자들로 하여금 신화, 꿈, 색채과 같은 시각적 이미지로 가득 꾸려졌다.
김유빈은 프랑스 근대음악 대표 인물인 상캉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를 시작으로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담은 드뷔시의 ‘플루트 솔로를 위한 시링크스’와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L. 86)을 차례로 구성하였다. 더불어 재치와 냉소가 함께 공존하는 풀랑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FP. 164), 뒤티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그리고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버전)’(FWV. 8)로 대중적으로 친숙한 바이올린 원곡 작품을 플루트로 연주하며 관악기 특유의 질감과 김유빈의 천부적인 음악성으로 화려하게 담아냈다.
최강 듀오의 탄생,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피아니스트 김도현
김유빈의 음악 인생 첫 음반이라는 무게와 의미에 걸맞게 특별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함께한다. 페루치오 부소니 콩쿠르 2위와 현대작품 최고연주상을 수상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온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시적인 피아니즘으로 음반의 완성도에 힘을 더했다.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피아니스트 김도현, 두 젊은 연주자들의 만남과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에 '최강 듀오'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녹음은 지난 3월 부천아트센터에서 톤마이스터 최진 과 진행하였으며 관악기 특유의 따뜻한 음색에 적합한 음향적 균형으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 클래식계 새로운 신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프랑스 현지에서 체화하며 닦아온 플루트 음악의 결정체와도 같은 작품들을 담은 이번 앨범은 8월 9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