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에'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한 노래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한 스트링과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따라가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황지영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는 마치 그 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듯, 그리움과 슬픔이 묻어나 감정을 극대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낸 이 곡을 들으며 과거의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