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Neo) + 전통(Traditional) = 매간당(Maegandang)
“꿈속에서 죽음을 만나, 찬란한 이상향을 마주하다.”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의 두번째 프로젝트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사후세계’를 아름답고 행복한 곳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새벽 1시, 깊은 잠에 빠진 관객들은 새로운 세계로 인도되어 찬란하고 신비로운 이상향을 경험하게 된다. 수록곡 <해포피>에서 연주자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형태로 창작된 국악을 통해 넘쳐흐르는 행복을 표현한다.
<해포피 Hapoppy>
우리는 행복감에 취한 채 화려한 이상향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따뜻한 광채가 흐드러지게 진동하는 풍경 속에서 나른한 흥얼거림이 절로 나온다.
순전한 행복만으로 이루어진 비현실적인 이 세계는 유려한 가야금의 펼침화음처럼 밝고, 맑은 글로켄슈필처럼 반짝인다. 나긋한 노랫소리는 목소리에서 해금으로, 해금에서 다시 목소리로, 다시 해금으로 이어진다. 넘쳐흐르는 행복을 표현한 신조어 ‘해포피’를 함께 외쳐본다. 활기와 온기, 도취감이 묻어나는 이 세계 안에 미소짓는 3개의 악기가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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