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앨범에서는 가장 하고 싶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는 양우석의 첫번째 미니앨범.
가슴 시리게 외롭고, 때로는 설레는 짝사랑에 대해 써내려 간 노래들.
지금까지 겪은 기다림, 설레임, 가슴 아픈 짝사랑의 마지막이 수록된 3곡에 담겨있다.
음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완성했다는 첫번째 노래 ‘쓸쓸’은 멀리 있는, 고백도 하지 못한 상대를 기다리며 느낀 답답함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곡이다.
두번째 트랙 ‘같이가요’는 늦은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길을 당신과 함께 걷고 싶다는 설레면서도 진솔한 마음을 표현하려 애썼다.
마지막 곡이자 타이틀곡인 ‘가을’은 언제나 처럼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며 느낀 후회가 담겨져 있다.
그 쓸쓸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타이틀 곡임에도 편곡을 최소화고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구성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여리면서도 강한 멜로디에 감성보컬 오병환의 목소리가 더해져 그 감정을 극대화 한 곡이다.
그의 첫번째 미니앨범이 짝사랑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려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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