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모리 (nuMori) [도깨비불이 났다]
새로운 (nu) 장단(Mori)이라는 뜻이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는 2024 유럽투어, 아시아투어와 정규앨범 발매 등을 앞두고 강력한 신곡을 선공개한다.
첫 번째 곡 “도깨비불이 났다” 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후회와 죄책감을 떨쳐내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표현한다.
가장 음산하고 가장 공격적이며 가장 강렬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헤비메탈, 덥스텝, 판소리, 사물놀이를 과감히 융합해 묘한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싱어 이아진의 사자후처럼 포효하는 판소리와 타악연주자 문상준의 섬세한 사물놀이가 자연스럽게 모던 헤비메탈에 스며들어 한국의 오리지널 헤비뮤직이 탄생하였다.
두 번째 곡 “와그리 화가났노?”는 일상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한국의 전통장단과 판소리 창법이 영국 록밴드 퀸을 연상케 하는 록 오페라와 만나 새로운 느낌을 전한다.
곡 초반부 느린 블루스 파트는 “타인과의 소통에서 오는 불안감”을 표현하고, 중반부 오페라 록에서는 노이로제 걸린 듯 벌컥 화를 내버린 후 자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