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OST Part.3
김호연 [날 따뜻하게 해줄 바람] / COCONA [Lonely Light]
김하늘, 정지훈 주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 연출 박홍균)의 세 번째 OST가 공개되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타이틀곡 '날 따뜻하게 해줄 바람'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로 차가운 고독을 느끼며 따뜻한 온기를 기다리는 화자의 간절함을 빙하와 바람의 상징적 관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매력적인 감성 보컬 김호연이 가창을 맡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임재현 '비의 랩소디', 범진 '인사' 등 다수의 명곡에 참여해온 작곡가 신성진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필통'의 보컬 이경록이 '필'이 '통'하게 의기투합하여 절망과 희망의 경계에 놓인 중의적 서정성을 그려낸 곡으로 완성하였다.
수록곡 'Lonely Light'은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혼란스러운 감정에 흔들리는 화자의 숨겨진 마음을 담고 있다. 잔잔하게 스며들어 매료시키는 건반 사운드를 시작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과 수려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전자음악에 기반을 둔 유니크한 싱어송라이터 COCONA가 작사와 멜로디 작곡 및 가창에 참여하여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로 곡의 환상적인 여운을 극대화했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경성 크리처', '하이라키'까지 수많은 OST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Naiv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노래로 완성되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7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