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32 | ||||
(1절)
앞을 보고 옆을 보고 뒤돌아봐도 보이는건 낯선 얼굴 낯선 사람들 이밤도 내게 들려온다 추억의 그노래가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텍사스 룸바 한때는 사랑했다 그 누구보다 지금은 가고 없는 첫사랑 여인 이밤도 내가 운다 사랑아 세월 흘러가도 나는 너를 못잊어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텍사스 루리루리 루리룸바. (2절) 세월가고 너도 가고 사랑도 가고 눈물처럼 쏟아지는 슬픈 추억들 이밤도 내게 들려온다 추억의 그노래가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텍사스 룸바 지금은 어느 하늘 어디에선가 나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당신 이밤도 내가 운다 사랑아 세월 흘러가도 나는 너를 못잊어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텍사스 루리루리 루리룸바 한때는 사랑했다 그 누구보다 지금은 가고 없는 첫사랑 여인 이밤도 내가 운다 사랑아 세월 흘러가도 나는 너를 못잊어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룸바룸바 텍사스 루리루리 루리룸바 텍사스 루리루리 루리룸바 |
||||||
2. |
| 3:13 | ||||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 날 그 카스바로 그 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 날 그 카스바로 그 날 그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
||||||
3. |
| 3:08 | ||||
무엇 때문에 뒷거래를 그만두지 못하나
자기 자신도 죄의식을 느끼면서 무엇 때문에 흥청거림 그만두지 못하나 다 쓰고 나면 후회하면서 모든 사람들 땀 흘려 열심히 일을 하는데 가만히 있다가 철커덕 한탕해서 잘 살려하다니 결국에 가선 저승에 갈 때 빈 손 빈 몸으로 옥황상제 앞에 나가게 될 것을 서로가 조금씩 이해를 하고 조금만 깨달으면 훨씬 좋은 사회가 될텐데 무엇 때문에 질서를 지키지 못하나 자기 자신도 불편하다 하면서 무엇 때문에 교통 신호 지키지 못하나 아이들한테는 잘 가르치면서 부동산 투기나 탈세행위도 물론 안되고 여인네들의 사치와 허영도 곤란합니다 진정 우리의 아들 딸들을 사랑한다면 진실한 삶을 가르쳐줍시다 먼 훗날 우리 자손들과 대한민국의 부강함을 기원하면서 이제부터는 좀더 느긋해집시다 오랜 세월이 걸리더라도 이제부터는 정말로 단결합시다 작심사흘을 만들지 말고 작은 것에 대한 이익의 개념은 떨쳐버리고 보다 큰 것을 멀리 내다보는 힘을 키웁시다 동네에선 물론 외국에서까지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추태를 보이지 맙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차례를 지키어 서로를 아끼며 살아갑시다 요즘 젊은이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소 내가 어려서 평야에 살고 있을 때 공산주의의 무서움을 나는 알았소 그들은 멀쩡한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았고 우리 모두가 잠자고 있을 때 쳐내려 왔다오 수많은 동족이 그들의 손에 무참히 죽었소 이 점을 절대로 잊어선 안되오 언젠가 우리 대한민국이 평화스럽게 통일되는 그 날까지는 |
||||||
4. |
| 3:56 | ||||
차창에 한 두 방울 비가 뿌리고
낯익은 얼굴들이 손을 흔들 때 미운 얼굴 고운 얼굴 빗방울마다 많은 사연들로 앞이 흐르네 잘 가요 잘 있어요 우리 서로 행복해야지 아 우리 서로 행복해야지 쌓이고 쌓인 정이 넘쳐 흐를 때 너와 나의 작별인사 다시 만나리 잘 가요 잘 있어요 우리 서로 행복해야지 아 우리 서로 행복해야지 쌓이고 쌓인 정이 넘쳐 흐를 때 너와 나의 작별인사 다시 만나리 |
||||||
5. |
| 3:18 | ||||
당신은 무슨 일로 나를 찾으시나요
오래 전에 남남으로 헤어졌는데 이제 와서 이제 와서 어쩌자는 건가요 어차피 잃어버린 지난 일인데 세상사는 설움에 취해 울어도 추억은 언제 난 아름다운 것 당신은 남남으로 돌아선 사람 과거는 과거대로 잊어 버려요 세상사는 설움에 취해 울어도 추억은 언제 난 아름다운 것 당신은 남남으로 돌아선 사람 과거는 과거대로 잊어 버려요 |
||||||
6. |
| 3:33 | ||||
어쩌다가 고운 님 멀리 보내고
외로운 밤 홀로 새는 여인이 되어 내리는 빗소리에 서글픈 마음 속절없이 부는 바람 야속하여라 차라리 잊으려고 눈을 감아도 또렷하게 떠오르는 다정한 얼굴 나는 왜 가는 님을 잡지 못하고 안타까이 이 한밤을 홀로 새는고 돌아서면 모두가 남이라던데 아니보면 더러더러 잊는다던데 잊기는 고사하고 날이 갈수록 세월 따라 그리움만 간절하여라 사립 밑에 소리 없이 지는 꽃잎도 바람 따라 빗물 따라 흘러가는데 안타까이 이 한밤을 홀로 새는고 |
||||||
7. |
| 4:12 | ||||
사랑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바람처럼 방황하는 약한 내 마음 남이 되어 떠난 사람을 왜 내가 못 잊나 이제는 소용없는 그리움인데 창밖에 어둠이 내리면 생각이 나요 인연에 없는 사람을 사랑한 죄로 숙명인가 형벌인가 헤매는 마음 그 누구의 잘못도 없이 멀어진 사람 아무리 잊으려고 몸부림 쳐도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사랑의 굴레 |
||||||
8. |
| 3:40 | ||||
스쳐가는 바람이었나
흘러가는 빗물이었나 꽃바람 속에 봄비처럼 왔다가 그리움만 남기고 간 사람 떠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바보처럼 못 잊는 마음 얽으러진 넝쿨이었나 풀길 없는 매듭이었나 짧은 순간에 아쉬움만 남기고 미련 없이 가 버린 그 사람 떠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바보처럼 못 잊는 마음 |
||||||
9. |
| 2:56 | ||||
스쳐가는 바람이였나
흘러가는 빗물이었나 꽃바람 속에 봄비처럼 왔다가 그리움만 남기고 간사람 떠난 사람은 그말은 대로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건 이별이 아니다 바보처럼 못 잊는 마음 헝클어진 넝쿨이었나 불길없는 매듭이었나 짧은 순간에 아쉬움만 남기고 미련없이 가버린 그사람 떠난 사람은 그말은 대로 그럴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건 이별이 아니다 바보처럼 못 잊는 마음 |
||||||
10. |
| 3:02 | ||||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
||||||
11. |
| 3:32 | ||||
12. |
| 3: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