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Angella Kim(안젤라 김)과 기타리스트 정소리의 따뜻한 음악적 동행으로 그러낸 그리움의 멜로디 [당신이 많이 그립습니다]
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로, 보고싶은 사람에게로 달려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보고싶지만 일상이 발목을 붙잡을 때 우리는 그리운 마음을 가슴 한 켠에 묻고 언젠가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때로 어떤 그리움은 만날 날을 기약할 수 없기도 합니다. 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없는 곳으로 그리운 이가 떠나버렸을 때 그에게 안부 문자 하나도 이제 더 이상 보낼 수 없게 되었다는 걸 깨닫고 한없이 울게 되기도 하지요.
당신이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 그 순간 이 음악이 당신 옆에서 잠시나마 동무가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