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길을 걷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유난히도 어두웠던 하늘...
슬픈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눈알을 때리더군요. 겁나게 아픕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더니
장마비가 뒷통수를 때리더군요. 겁나게 따끔거립니다.
비를 맞으며 감성을 느끼려다 고통만 느꼈습니다.
감성은 이미 우리집 금달이에게나 줘버렸습니다.
그러한 현실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이 곡의 가사가 탄생했습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이면 왠지 센치해집니다.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비오는날의 센치함과 어울리는 파전에 막걸리 꼭 드시면서
비오는 날엔 꼭 한번씩 들어주세요~
연규성 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