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첫 주자로 곽진언이 합류했다.
청량한 컨트리풍의 악기 사운드와 곽진언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포근한 무드를 한층 끌어올린다. 작가 하림이 곡을 썼으며, 곽진언 특유의 매력적인 담담한 음색이 얹어져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작가 하림’s note]
여행 중인 가족과의 시간은 삶의 연장선에서 익숙함과 특별함 사이 어딘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고 지루해 서로의 존재를 당연하게 느끼다가도 작은 웃음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순간에는 잊었던 마음들이 떠올라 뭉클해지죠.
그런 가족들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가끔 슬프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맑은 날 하늘을 올려다볼 때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됩니다. 이 노래는 여행처럼 짧은 삶 가운데 함께 있는 모든 순간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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