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것이, 여전하구나.
그래도 이젠 더 이상 도망치지는 못할 것이오."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세자가 사라졌다’
나를 바라봐요 내 마음이 느껴지나요
끝이 없는 그리움 속에 난 살아요
사랑한다 사랑한다 언제쯤 닿을 수 있을까요
그대 여기 내 곁에 있어요
도성대군(김민규)이 명윤(홍예지)과의
우연한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했던 '내 곁에 있어요'는
사랑 앞에서 간절한 한 남자의
짝사랑을 노래로 그렸다.
서정적인 피아노와 첼로의 솔로 연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섬세하게 곡 전체를 가득 채운
태일의 감성보컬이 도성대군(김민규)의
풋풋한 짝사랑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 환장,
끝짱 도주기를 다룬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MBN에서 만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