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Jungin Huh, 許玎因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
BEETHOVEN Variations for violoncello and piano
첼리스트 허정인의 세 번째 앨범을 오는 04월 05일(금) 발표한다.
이번 음반에는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변주곡과 작곡가가 직접 내놓은 자작 작품의 첼로 편곡 등을 포함해 베토벤이 남긴 모든 첼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헨델과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세 개의 변주곡은 1800년에서 1803년에 이르는 기간 베토벤이 보여준 변주 기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주제를 갖가지 방식으로 변형하여 악상을 이어가는 변주곡은 이전까지 주로 사적인 음악 연주 모임의 유희곡이나 비르투오소 연주자의 기교 과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베토벤 역시 당대 청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던 오페라 아리아들을 주제로 삼고 크게 심각해지는 법 없이 유희적인 분위기에 머무른다.
가곡 아델라이데 op.46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하나의 무언가로서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본래 만돌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한 〈안단테와 변주곡〉 D장조(WoO 44b),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소녀든, 여인이든”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op.66),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WoO 45),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에게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WoO 46) 그리고 호른 소나타 F장조 op.17를 첼로의 목소리로 녹음하였다. 한편, 허정인은 오는 04월 05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04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