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을 삼키다] 앨범은 신예찬&정한결의 2018년 첫 음원 제작부터 현재까지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작사•작곡 및 총괄 프로듀싱을 진행하는 신예찬&정한결은 곡마다 어울리는 가창자와 함께 협업하여 싱글 음원을 제작해왔다. 총 11개의 곡은 신예찬&정한결 고유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음원 하나하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앨범 제목인 ‘달빛을 삼키다’는 타이틀곡인 ‘그대 곁에는 언제나 달빛이 함께였음을(feat.오선호)’과 ‘삼켜내다(feat.민려원)’에서 따온 제목이다. 달빛이란 ‘내’가 될 수도 있고, ‘네’가 될 수도 있으며, ‘우리’의 무언가가 될 수도 있고, ‘무엇’조차될 수 없을 수도 있는 상징적인 단어로 표현된다. 그리고 그것을 삼켜낸 대상은 웃고 있을지, 울고 있을지, 혹은 반대로 삼켜졌을지 알 수 없다. 앨범 자켓의 그들을 감싼 청명한 하늘은 한줄기 달빛을 삼켰다기에 모순일지도?
[신예찬&정한결]은 그동안의 음악 활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빌려주신 분들, 그에 어울리는 음원 자켓을 디자인해 주신 분들, 새로운 배움을 주신 분들,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 등 크레딧에 함께한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항상 응원과 관심을 쏟아주는 많은 이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Track List]
Track 1. 놓아줘요 (feat.이찬우)
- 숨보다 옅어진 우리의 시간들은 다시 써낼 순 없어.
Track 2. 그대 곁에는 언제나 달빛이 함께였음을 (feat.오선호)
- 차가운 바람과 차오른 달에는 왜 그대 없을까.
Track 3. 연락해요 밥 살게요 (feat.윤상원)
- 나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나요.
Track 4. 삼켜내다 (feat.민려원)
- 사랑한다는 그 말을, 난 너를 삼킨다.
Track 5. 한강가서 치킨먹을래? (feat.윤상원)
- 봄은 내 곁에 왔어, 이제 너만 내게 오면 완벽해.
Track 6. 분홍 우리 (feat.오선호)
- 나를 색칠하는 너, 설레는 나.
Track 7. 못난 사랑을 해 (feat.김민아)
- 난 따스히 너를 덮어주는 이불보다 못한 사람이야.
Track 8. 울지 않기를 (feat.유새연)
- 다시 사랑하자 말을 해줘.
Track 9. 멍해졌네 (feat.하지인)
-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아무렇지 않을까.
Track 10. 그럴 수 있구나 (feat.김민아)
- 사랑한다는 말이 다들 참 쉽나 봐.
Track 11. 발라드 같은 이별 (feat.김영지)
- 봄 향기 담긴 바람을 손에 담아낼 수가 없듯이, 내가 그대를 담아낼 수는 없었나 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