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달이 내는 달달한 음악' 일흔아홉 번째 이야기.
일상의 휴식과 기분 전환을 드리고 싶은 뮤르(MuRR)의 2024년 3월 싱글 앨범 [대취타]
대취타는 왕의 거동이나 귀인의 행차, 그리고 군대행진에서 선전관청(宣傳官廳)과 영문(營門)에 소속된 취타수(吹打手)에 의하여 연주되던 행진곡풍 군례악(軍禮樂)이다.
원래 나발·나각·태평소 등의 관악기와 징·북·바라·장고 같은 타악기로 편성되는데 이번 음원에서 반주는 타악기의 리드미컬한 북소리를 기본으로 하고, 나발, 나각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며 기타 효과음을 통해 원곡과는 또 다른 박진감을 더했다. 또한 전통 대취타의 태평소 멜로디는 그대로 연주하되, 4/4박의 규칙적인 박자로 재구성하였다.
태평소는 녹음 시 여러번의 더블링 녹음을 통해 1인이 아닌 다수가 연주를 하는 듯한 효과를 주었다. 믹싱 작업을 통해 현대적인 사운드와 전통적인 사운드의 조화를 구현해내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했다.
태평소 Taepyeongso | 허 새 롬 Her Sae-rom
Composed | 대취타
Arranged | 허 새 롬
Recorded, Mixed, Mastered | A1 Studio
Photo│Jeremy | Visuals
Designed │ 지 혜 리 Jihye Le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