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의 치료를 위해 찾은 독일에서 신혼여행에 버금가는 행복을 누리며, 빛이 바래가던 기억을 반짝이는 추억으로 변환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나갔던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
6부 엔딩 씬 중 '현우'가 3년 전 신혼여행 때 걸어두었던 사랑의 자물쇠를 찾아냈다는 사실과 함께 행운을 한아름 안아들고 '해인'에게 달려가는 씬에 처음 삽입되어 간절함을 더했던 OST 'Fallin' - 홍이삭'이 발매되었다.
'Fallin''은 담담하게 추억을 더듬듯 시작되는 도입부에서부터 클라이막스로 치닫기까지, 서정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숭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코러스가 빌드업되며 공간을 압도하는 듯한 감상을 선사하는 곡으로, 섬세한 멜로디 위에 깊은 울림을 지닌 '홍이삭'의 보이스가 더해져 '해인'을 향한 '현우'의 진솔하고도 간절한 마음을 드라마틱 하게 표현했다.
홍이삭은 지난 1월 JTBC '싱어게인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유통기한 없는 가수'라는 수식어와 함께 심사위원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발매한 2월 싱글 앨범 '사랑은 하니까(Prod. 최유리)'를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악성을 더욱 견고히 하였다.
OST 'Fallin''은 드라마의 음악감독이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 드라마의 OST를 탄생시킨 남혜승 음악감독과 오랫동안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온 박진호 작곡가가 협업하여 써 내려간 곡이다. 이를 가창한 홍이삭과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OST 이후 두 번째 호흡을 선보이며, 이전작에서 환상적인 시너지를 만들었던 만큼 이번 '눈물의 여왕'에서 또한 감각적인 케미스트리가 여실히 돋보이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