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너의 온도]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불 때, 그리워지는 ‘너의 온도’.
‘김민우’는 흩어진 추억들과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아픔을 계절과 온도에 표현하며 ‘이별’이 끝나지 않았다는 감정이 녹아내리도록 표현하였다.
감정적인 순간들이 많은 것을 뺏어가지만 거기에 사로잡히진 않는, ‘김민우’의 이별은 그런 것이다.
이번 ‘김민우’의 안정적인 보컬과 깊은 감성의 무게감에만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너의 온도]라는 애틋하며 아련한 추억이 다가올 시점을 다룬 앨범 제목처럼, 혹독한 겨울 같은 가슴 시린 발라드를 보여주기 위한 부지런하고 우직한 정성의 결과물이 겨울 끝에서 여러분을 기다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