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곡을 부탁했던 조영남과 약속을 지킨
가수 겸 시인 김종환이 이 곡을 완성했다.
김종환은 선배 조영남의 내면의 삶이 궁금했다.
그래야 진실된 가사를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8년동안 선배 조영남을 만나보며 만든 곡
"휘어진 인생"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영남 내면의 온화한 양심을 그린노래이다.
조영남은 생에 마지막 노래가 될 것이라며
녹음에 임했고
김종환 녹음실에서 모든 작업을 마쳤다.
화투를 소재로한 화가로서 인정받은 조영남.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조영남의 인생 이야기 같은 노래 같다.
조영남의 자유인 같은 외적인 삶보다
내면속에 있는
말못할 진실을 말하고 싶은듯, 노래한다.
겉보단 속이 따뜻한 가수. 조영남은
본인의 뜻과 다르게 왜곡된 삶의 회한을
선 굵은 표현으로 노래하고 있다.
한국 가요사에 기록될 인물로서
방송 예능인 으로서의 겉모습과 다르게
내면 속 진실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조영남의 "휘어진 인생".
2024년 기대작으로 조영남의
출전을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