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소울’의 두 번째 EP [Actor] 발매
곡들의 가사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되고 난 후, 이번 앨범의 노랫말들은 어떤 의식을 품고 있을까에 대해 곱씹어보니 ‘연기’라는 단어들이 유독 많이 쓰인걸 느꼈습니다.
본인만 아는 두께의 가면을 쓰고 하는 연기일 수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일이기에 불가해진 연기일 수도,
그 모든 걸 태워 없애 버리며 불가피하게 나는 연기일 수도.
모두가 연기자인 세상에서 가면은 언제 벗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저에겐 이 앨범이 그 때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