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누군가 영원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저는 이제 ‘영원은 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부질없는 것에 마음 쏟고 온전하지 못한 것에 모든 걸 거는 게 사랑이라고 했었죠.
늘 불안하고 모나있는 아슬아슬한 우리의 사랑에 내 모든 마음을 드릴게요.
내가 없어져도 이 노래는 영원히 남겠지요. 여기 담긴 내 사랑은 영원할 거예요.
끝도 없을 우리의 불안하고 영원할 사랑을 겁도 없이 한 치 앞도 모르는 내가 쓰고
불렀습니다. 이 마음이 전해지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