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나무]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남과 비교하며 노력해도 결과를 보지 못해 낙심한 이에게, 이런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작고 초라한 나무에게도 사랑을 부어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나무는 그 사랑으로 충분해졌답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그늘이 되고,
때로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되고,
때로는 꽃이 피어나는 몽우리가 되고,
때로는 열매 맺는 씨앗이 됩니다.
한때는 상처받은 나무더라도 이제는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지요.
꿈조차 꿀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청년 나무들이 더불어 숲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닿는 모든 곳에 그 사랑이 흩날리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