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인 (Line)이 올해 첫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래퍼 Detempo 가 피쳐링 한 곡, "Give It To Me" 로 화려하게 돌아왔기 때문이다. 라인 (LINE) 과 랩퍼 Detempo 가 한 여자를 두고 서로 대화 하듯이 노래, 랩을 주고 받는 가사 스타일의 재미있는 내용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라인 (LINE) 을 신랄하게 '디스' 하는 Detempo, 그런 Detempo 를 대놓고 무시하는 라인 (LINE) 의 가사는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타이틀 곡 "Give It To Me (Feat. Detempo)"는 강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과 한 번씩 나오는 디지털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펑키한 기타 사운드 와 탄산과도 같은 가사와 독특하고 매력 있는 톤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준 래퍼 Detempo 의 감각이 일품인 곡이다. 전체적으로 무겁지만, 시크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두 남자들의 이야기는 귀를 곤두세워 들을 만 하다. 라인 (LINE) 의 이때까지 음악들과는 또 다른, 그 만의 장르 세계관이 기대를 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폭 넓고 상당한 듯 보이는 이번 음악은 듣고 싶은 욕구를 유발시킬 음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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