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밋밋'의 두번째 싱글. [너의 이름]
우리가 남을 위해서 가지게 된 것 중 하나가 이름이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한 때 소중했던 이름이 있죠. 내 이름보다 더 많이 불렀던 그 이름.
사랑했던 순간이 끝나자 그 이름은 어떤 이름보다 낯설고 차갑게 변해있었습니다.
저는 한 때 너무나 달고 사랑스럽게 부르던 그 이름이 입에 담기도 어려워진 그 순간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내 것인줄 알았던 사람의 이름 조차 부르기 어려워진 그 때를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