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 2nd Album [밤의 환상곡]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은 삶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차곡히 쌓이는 기억들을 음악을 통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2012년 데뷔음반 이후 탱고, 클래식, 스탠다드 재즈 등 다양한 레파토리는 물론 대중가요에도 활발히 참여했던 “진선”이 두 번째 정규음반 [밤의 환상곡]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음반은 직접 작곡, 편곡, 프로듀싱 등 전 과정에 참여, 그녀의 한층 깊어진 감성과 이야기로 대중에게 다가가려 한다.
1. 구름의 비밀 (new ver.)
비행기에서 보는 창 밖의 구름은 늘 예쁘고 묘한 그림을 만들어내며 포근히 안길 수 있는 느낌을 주지만막상 그 안에 들어갔을 때는 새하얀 어둠으로 가득했던 느낌을 연주한 곡이다.
2. 밤의 환상곡
고요만이 가득한 어두운 밤, 동화 같은 상상을 만날 때가 있다. 어둠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현실. 환상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설렘이 피어오른다.
다시 마주할 그 밤. 그땐 또 어떤 환상이 나를 기다릴지를 노래한 곡.
3. 퍼즐조각 (Hide and Seek) (new ver.)
의문으로 가득 찬 채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과거의 기억.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기억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모두 이해될 때가 있다.
인생의 한 부분은 마치 퍼즐조각과 같다.
4. 비밀의 시간
예측할 수 없기에 더 매력적인 앞으로의 시간. 아직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흐르는 시간 속 앞으로 펼쳐질 비밀 같은 그 순간을 늘 기대해본다.
5. 페르소나
내면의 한 순간들. 나와 내 그림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의식과 무의식.
그 간극들이 지닌 다채로움을 반도네온과 첼로의 선율로 재해석한다.
6. 파노라마
인생에 있어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선택의 순간, 새로운 길의 시작에서 떠오르는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곡.
7. 윈터 트리 (new ver.)
새하얀 눈밭 한가운데 우두커니 홀로 서있는 나무처럼 고독이 만연했던 어느 한 여름 밤의 꿈.
녹아내릴 것 같은 뜨거움 속에서 느끼는 허무하고도 시린 마음을 그려낸 곡.
8. 흔적 (new ver.)
지나온 일상 속. 잊고 싶었던 흔적마저 어느 순간, 그 역시 그리움과 추억으로 남겨질 수 있음을 노래한 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