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나'의 두 번째 싱글 'lake' [보고싶다] 가 우리에게 찾아왔다.
첫 번째 싱글 'midnight' [바람, 불어오는]에서 삶의 무게와 방향을 노래했다면 [보고싶다]에서는 짙은 그리움을 노래하였다.
우리는 늘 누군가를 그리워하지만, 가끔은 대상 없이 방향성 잃은 그리움에 빠져들 때가 있다.
혹은 시간, 공간, 수많은 인연들과 과거의 나 자신까지도 그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리움에 젖어들 땐 그냥 그 그리움으로 가득 채워지자.
언젠간 지금의 이 그리움도 그리울 테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