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st mini album [Serenade]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음악”
music created by Juniq, 수수(SUSU)
sound designed by JEK
recorded & mastered in 821 Sound
artwork designed by Juniq
[Serenade]는 ‘Juniq’의 첫 미니 앨범으로, ‘수수(SUSU)’가 모든 수록 곡에 함께하며 매력적인 음색을 더하였다. ‘수수(SUSU)’는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며, 피처링에서 나아가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로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확장하였다. 이번 EP는 모두 다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JEK의 사운드 디자인과 821 Sound의 녹음 · 마스터링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먼저 ‘dance!’는 딥하우스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팝으로, ‘수수(SUSU)’의 음색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지는 곡이다. 제목 그대로 춤추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사운드는, 코러스 멜로디에 ‘너야 (you)’의 보컬 라인을 활용하는 등 곳곳에 듣는 즐거움을 담아내었다.
‘Alice (who are you?)’는 인트로의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영감을 받은 가사가 특징이다. 곡은 좋아하는 대상을 동화 속 앨리스에 비유하며, 이상하다고 느낄 만큼 색다른 감정을 주는 사람에게 누구냐고 되묻는다.
한편 ‘언제라도 (missin’)’는 잠시 앨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다운템포 스타일의 곡으로, ‘수수(SUSU)’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였다. 듣는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감하며 위로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불러낸 곡이다.
마지막으로 선공개된 ‘농담 (no doubt)’과 ‘너야 (you)’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노래하는 신스 팝으로, ‘Juniq’의 레트로 스타일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Serenade]는 다채로운 다섯 곡으로 이루어진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음악’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아닌 다른 대상도 주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본 EP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이야기의 매개체가 되어줄 것이다.
[SUSU’s notes]
1. dance!
작사: 수수(SUSU), Juniq / 작곡: Juniq, 수수(SUSU) / 편곡: Juniq
“Would you dance with me?”
별안간 지친 내게, 답답한 무언가를 던져버리고 싶은 자유로움을 춤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두근거림과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춤사위로 진정한 나를 찾는 모습과 당신과의 교감을 보여주며.
2. Alice (who are you?)
작사: Juniq / 작곡: Juniq / 편곡: Juniq
아직도 잘 모르겠어, 몇 번을 더 물어봐야 할지.
다 아는 듯하면서도 확신이 없는 관계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빗대어 표현한 곡입니다.
토끼가 뛰어가는 저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 이끌려 가는 앨리스를 바라보며.
3. 언제라도 (missin’)
작사: 수수(SUSU) / 작곡: Juniq / 편곡: Juniq
“언젠가 사랑했던 당신에게 혹은 밝게 빛났던 나에게.”
누군가에게는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일 수 있지만, 사실 언젠가 밝게 빛났던 과거의 제 모습을 생각하면서 쓴 곡입니다.
매일매일을 치열하게 살며 스스로를 잃어갈 때 즈음, 꿈 많은 그때로 언제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다짐하면서.
4. 농담 (no doubt)
작사: Juniq, 수수(SUSU) / 작곡: Juniq / 편곡: Juniq
한 번쯤은 좋아한단 말을 농담처럼 건네 본 적 있을 거예요, 그 마음이 부끄러워서.
그렇지만 농담보단 확신이 필요한 순간이 훨씬 많았죠.
부끄러움에 가볍게 건네지만, 누구보다 떨리는 마음을 농담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5. 너야 (you)
작사: Juniq, 수수(SUSU) / 작곡: Juniq / 편곡: Juniq
“사랑이란 건 뭘까? 그리고 연애는 뭘까.”
기다리고 궁금하고 초조해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내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궁금함에서 확신으로, 손을 내밀며.
special thanks to 수수(SUSU), JEK, and 821 Sound
+ 왕보경 기사님, 권남우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JEK X Juniq, we make.uniq’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