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곽(Rachel Kwag) [십자가 질 수 있나]
“십자가 질 수 있나?”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피할 수 없는 신앙의 본질을 묻는 질문이다.
오랜 신앙생활을 해왔던 직분자들에게 찬송가 461장(통일519)은 그 비장함과 엄숙함으로 인해 친숙한 곡이다.
반면 작곡가 레이첼곽은 이러한 신앙의 본질적 질문을, 평신도와 다음세대들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음악언어로 제안한다.
마치 예수님께서 갈릴 호숫가의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 것처럼.
“어둔 그늘 나를 덮어도 주님만 바라보리라”, 마음의 고백을 통해 예수님 앞으로 한발자국 나아가도록 돕는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우리의 어깨를 토닥이고 속삭이며 달래는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