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깐딴떼(Cafe Cantante)는 쿠바 아바나의 클럽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은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이다. 이 핫한 아바나의 클럽 카페 깐딴떼에서 혹은 안데스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고된 하루 여정을 정리하기 위해 찾은 작은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주한 여행자의 감성을 더욱 충만케 하는 것은 현지의 음악들이다. 쿠바를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 여행지에서 연주될 만한 특별한 음악들을 저녁 8시부터 자정을 넘어선 새벽 2시까지 시간대별로 엄선하여 제작한 4장의 음반 시리즈 중 세 번째 앨범 [Cafe Cantante - 12 pm]. 테이블과 댄스 플로어를 가득 채웠던 사람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아직도 사랑의 밀어를 다 못한 연인들과 여행지에서 생소한 밤공기를 즐기는 여행자들로 카페는 재편된다. 흥겹고 빠른 템포의 음악은 연인들과 외로운 이들을 위한 차분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재구성되어 연주된다. (뮤직마인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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