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섹시소울 여가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추자는 1975년 연말에 터진 연예계 대마초사건에 연루돼 가수 활동이 전면 금지된 이후 1978년 6월 대한극장에서 열린 재기 리사이틀로 성공적인 컴백을 했으나 1981년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1985년 12월 새로운 앨범인 NEW 김추자 (그런거라네/ 믿을 수가 없어요)를 발매했으나 1986년 1월 KBS TV [백분쇼]에 단 한 차레 출연한 뒤 다시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1988년 컴백하면서 앨범 <세월만 가네/ 오직 그대뿐>을 발매하였다. 앨범의 전곡이 작곡가 정현옥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