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OST]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 한 원신연 감독의 2017년 신작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의 영화음악 특징은 전자음향과 클래식 악기의 조화이다. 그리고 영화적 이미지를 가진 음악적 재료를 수백개의 음악으로 만든 후 꼴라주 기법에 의한 음악구성을 통해 지금껏 있었던 다른 영화음악과의 완벽한 차별화를 이루어 냈다. 영화의 흐름과 같은 음악구성을 통해 전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화의 깊은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해낸 수작이며, 배우의 연기를 음악이 완벽하게 받춰주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OST는 음악이 있는 듯, 없는 듯, 화면 전체를 때론 부드럽게, 때론 거칠게 감싸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적 몰입도를 극대화 한다. 이러한 음악적 시도를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펼쳐 놓을 수 있게 같이 머리를 맞대어 준 씨네노트의 젊은 작곡가에게 감사한다.
음악감독 김준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