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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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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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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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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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 간 주 중 ~~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프랫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아~ 부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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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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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설은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여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한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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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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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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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이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2.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같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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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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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메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의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가거라 2.흐르는 주마등 동서나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는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찾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불에 비치는 항구 찾아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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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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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소리 없이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은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은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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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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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녹수 정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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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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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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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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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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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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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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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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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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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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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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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마음 목포의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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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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