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인류의 소망과 기쁨되시니"는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칸타타 BWV 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코랄음악으로, 바하가 1716년 작곡한 것을 1723년에 개작한 것이다. 이 작품은 이후 다양한 악기구성으로 편곡이 이루어졌는데 이번에 연주한 버전은 '레오나르드 덕'이 편곡한 피아노 듀엣(Primo '이은정', Secondo '이정윤')으로, '살로모 프랑크'가 붙인 원곡의 가사에 들어있는 여러 감정, 곧 슬픔, 갈망, 확신, 초월, 회개, 소망, 평안, 기쁨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인 '이은정', '이정윤'이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시리즈 중 하나로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감사와 기쁨의 메세지를 담았다. '이은정'과 '이정윤'은 서울대에서 각각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미국에서 '이은정'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뉴욕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과정(피아노)을 마쳤고, '이정윤'은 일리노이 대학, 아이오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작곡/피아노)을 마쳤다. 앞으로도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넓은 스펙트럼을 이루며 대중과 더 가까이 교류 하고자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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