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성 – 위로]
저의 첫 디지털 EP [위로]는 제가 대학입시가 끝나고 처음으로 쓴 ‘제가 하고 싶은 음악’ 두 곡을 모은 앨범입니다. 많이 미숙하지만 그 때의 겁 많고 순수했던 제 감정들을 일기장처럼 남겨두고 싶어서 음원의 형태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1번 트랙인 [위로]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었지만, 그러기에 제가 너무 어리고 나약하다는 것을 느껴서 쓰게 된 곡입니다. 쓸쓸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 피아노와 보컬로만 구성한 노래입니다.
타이틀곡 [Moon Night]은 달을 좋아하는 제 친구에게 쓴 노래입니다. 언제나 밤하늘을 비추는 달님처럼 당신이 맘 둘 곳 없이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 피아노와 보컬, 드럼과 베이스에 여성 코러스를 얹은
소 편성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