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마을인 할아버지댁에서 사촌들과 뛰어놀다가 마루에 누우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면서 온갖 예쁜 소리들이 들려요.
복잡한 도시에선 이런 예쁜 소리들을 듣기가 어려운데, 아이들이 자연이 전하는 소리를 잊지 않고 귀 기울이며 자라서
바람과 나무처럼 맑고 예쁜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 작사가 방선우
대학생 방선우(서울대 산림과학부2)씨의 가사를 보고 한 폭의 그림이 그려져 가사의 느낌을 따라가며 만든 퓨전국악곡입니다.
2019년 노을동요제에서 유채은 학생(서울 대광초6)의 고운 목소리로 발표되었으며 장려상과 고운노랫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곡에 대한 믿음을 주시고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예쁘게 지도해 주신 이연정 지도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목소리만으로도 힐링을 전해주는 채은 학생의 음악인생도 함께했던 작곡자로서 늘 응원하고 축복하겠습니다. - 작곡가 이성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