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환이 전하는 우리들을 위한 자장가(ASMR) ‘Silent Night’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벽이라는 시간은 이미 낯선 시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가끔, 또 누군가에겐 자주 혹은 매일 찾아드는 잠 못 이루는 깊은 밤 새벽.
누구에게나 외롭기 마련인 그 시간, 그 날이 혹 크리스마스 이브의 새벽이라면 어떤 마음일까?
이 음반은 이처럼 지극히 현실적인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프란츠 그루버의 “Silent NIght”
화려하게 혹은 담담히 편곡되어 불리었던 이 음악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새론의 편곡, 피아니스트 이운형의 심플한 Electric Piano, 그리고 따뜻한 구환의 목소리로 재탄생 시켰다.
수많은 새벽을 밝혀야만 하는 이 시대의 우리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적어도 크리스마스.
그 하루만큼은 행복한 단잠에 빠져 들 수 있기를 바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