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L Channel'의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Unification]
다른 민족이 되어가는 북한, 60년이 넘도록 분단되어온 현재를 바라보며 'DFL Channel'이 한반도에 호소한다. 6.25전쟁의 가슴아픈 사건으로 인해 한 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60여년간 유지된 휴전상황이 이제는 우리 젊은 세대들이 책임져야할 가장 큰 과제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요즘 계속 수면위로 떠오르는 북한 관련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가족끼리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고 전쟁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들이 앞장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가 되어버렸다.
김씨 일가의 계속되는 독재정치와 국제적인 위협행위, 굶주림에 허덕이며 인권을 유린당하는 처참한 북한 시민들. 부모가 누구인지 잊혀진채 이곳저곳을 떠도는 꽃제비를 비롯하여 살기위해 중국으로 스스로 팔려가는 여성, 고향과 가족을 버리고 다른나라 혹은 남한으로 탈북하는 사람들.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한채 사상을 세뇌당하는 북한군인등 현재 한반도 이북지방은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소수 상위 계층만이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생명들이 희생을 강요당하는 사회를 향하여 이제는 같은 민족들이 더 이상 고통당하지 않는 사회를, 그리고 한 민족의 60여년의 분단을 마치고 한 민족이 되기를 희망하며 현재 한반도 분단의 모습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같은 민족이 더 이상 고통당하지 않는 사회를 바라며 현재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수고하는 여러모습들, 휴전이 불러온 한반도의 환경, 통일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바램들, 그리고 미래 통일이 되었을 때를 상상하는 모습들을 재즈음악으로 표현해냈다.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부분들이 한데 어우러져 현재 분단의 결과가 나은 여러 장소들을 표현해 냈고, 통일을 희망하는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통일이 되면 광역시가 될 평양광역시를 가보길 희망하며 현재 DMZ에서 우리를 위해 고생하고 수고하는 민정경찰(DMZ Police), 긴장감이 감돌지만 남북한이 한곳에 있는 그리고 통일이 되면 경계를 풀고 지나다니게 될 판문점. 현재 남북한을 가로막고 있는 휴전선(MDL), 북한과 대치되고 있는 긴장감이 감도는 곳 GOP. 현재는 탈북의 현장으로 바뀌어버린 두만강이 앞으로 통일이되면 수려한 모습을 되찾기를 희망하며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물론 통일이 된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젊은 세대들이 짊어지고 나아가야할 과제중 하나인 통일을 하루빨리 이루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리고 도탄에 빠진 동포들을 구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더 나은 행복과 발전을 희망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비록 무거운 내용이지만 감히 음악으로 표현했다.
1. "통일 전망대"는 통일을 희망하는 메시지가 담긴 밝은 분위기속에 북녘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아쉬움, 두고온 고향과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 2. "평양광역시"는 곧 다가올 통일이 이루어지게 되면 광역시가 될 평양을 상상하며 듣는다면 더욱 재밌게 들어볼 수 있다. 자유롭게 평양을 돌아다니며 이제는 한 국가의 수도가 아닌, 더욱 한국스럽게 변할 평양을 표현해보았다. / 3. "DMZ Police"는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는 민정경찰들의 마음을 표현해보았다. 항상 경계를 늦추지 못하는 긴장감과 집을 떠나와 전선에서 수고하는 모습들을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 4. "판문점"은 북한 군인들과 마주하는 아주 긴장된 곳을 그렸다. 민간인은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인데다가 경계를 위해 꼼짝도 하지 않는 민정경찰들의 모습들 그리고 바로 반대편에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북한 군인들을 보며 분단이 아직 끝나지 않은 현실임을 표현해내려 노력했다. / 5. "Unification"은 통일이 임박한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긴장된 남북관계, 지금 일어나고 있는 북한정권을 매체를 통해 보며 느껴지는 현재 한반도의 모습들을 표현했다. 통일이 될 것 같지만 안 되는 오늘을 표현해내며, 통일이 멀지 않았음을 기대하고 상상하며 그리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Unification"의 전체적인 메시지로 담았다. / 6. "GOP"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 제일 긴장된 곳이다.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고 있어야하는 가슴아픈 곳이기도 하지만 통일이 되면 제일먼저 밟고 지나가야할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근무하는 장병들의 모습들을 생각하며 음악에 표현하였다. 바로 보이는 북녘땅을 희망하는 마음과 동시에 전쟁이 낳은 비무장지대의 경관등을 역으로 잠시나마 밝게 표현해보았다. / 7. "MDL"은 전쟁의 가장 큰 상처로서, 휴전선이 남과 북을 가로막는 상황이 오늘날까지 오게되었다. 그곳에서의 끊임없는 긴장감과 동족을 서로 경계하는 모습들을 보며 무섭기도하면서 슬픈 현실을 이 음악을 통해 다루었다. 밤이 되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경계선을 지키는 살벌한 분위기가 빨리 없어지고 북한의 공산체제가 하루빨리 무너져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하는 곡이다. / 8. "두만강"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우리 한반도의 아름다운 강이 지금은 탈북자들이 목숨을 걸고 건너는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강이 되어버렸다. 강 위에서 죽어가는 사람들과 중국으로 스스로 팔려가는 북한주민들을 생각하며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았다.
Piano&Keyboard_DP / Drum_신광재 / Mix&Mastering_이성실 / Art Design_석경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