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숲의섬]
'이세계'라는 이름은 다른 세계를 뜻하는 이세계(異世界)와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의 세상을 뜻하는 이(this) 세계 라는 의미가 중의적으로 담긴 활동명입니다.
환상적 세계관과 현실적 의지를 동시에 가진 '이세계'의 첫 정식 음원 '숲의 섬'은 현실 속에서 얻게 되는 죽음의 체험과 그로 인해 생성 되는 도피의 공간을 가사 속에 담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멜로디와 단순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서로 섞이고 엮여 모호하고도 아름다운 정서를 자아냅니다.
부디, '숲의 섬'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각자의 기억, 색채, 향기, 시공간 등을 떠올리며 청자 여러분들만의 다양한 감상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