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츠 버니 [Eau de Cologne]
멜로디컬하고 리듬감 있는 전자음악을 지향하며 알앤비와 힙합의 음악적 색채도 가지고 있는 프루츠 버니의 신곡 ‘오 드 코롱’은 외롭고 쓸쓸한 정서를 많이 보이던 전작들에 비해 발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어깨를 가볍게 들썩거릴 수 있을 정도의 경쾌한 곡입니다.
‘오 드 코롱’은 향수의 분류 체계에서 볼 수 있는 언어입니다. 가장 지속시간이 짧고 은은한 향을 내는 향수인 ‘오 드 코롱’은 옅게 스며 들어 계속 떠오르는 향기를 표현하고 싶어 쓰게 된 단어 예요. 사랑스러운 사람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어폰 너머의 사랑하는 모두에게 보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