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on At Night’
한 밤, 어둠을 본다.
어둠 속, 한 빛이 있으니..
달이 여전히 빛으로 비추고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I see darkness at night.
There is a light surrounding
the darkness.
The moon is still illuminating.
Always there.
이번 정규 앨범은 앙상블 연주와 듀오 연주의 구성으로 재즈와 현대 즉흥 음악 구현을 시도 하였다.
앨범 타이틀 곡인 ‘The Moon At Night’ 곡은 캄캄한 밤 중,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어두움 뿐이지만 그 어두움 너머 어딘가에서 빛을 내고 있는 달을 상상하며 표현한 곡이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지금의 현재에 살고 있는 이 때에, 막막하고 앞이 캄캄하게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어두움 너머로 비추고 있는 달 처럼, 소망이 그 자리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고 어떤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Change’ 곡은 작곡된 멜로디 중심의 자유즉흥 연주곡이다. 때로 우리 삶 속에서 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좌절감과, 실망,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은 더 성숙하게 변할 수 있고, 그 일들이 지나간 후 새로운 상황들을 마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하여 주제 선율을 작곡했다.
앨범 수록곡 중, ‘Take The A Train’ 과 ‘Body and Soul’ 곡은 재즈장르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연주한 잘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곡이다. ‘Take The A Train’곡은 재즈에서 연주되는 정해진 솔로 순서의 형식을 벗어나 바리톤 색소폰과 피아노 듀오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즉흥연주를 시도해 보았으며, ‘Body and Soul’ 곡 또한 곡의 멜로디를 살리면서 기존 곡의 화성 진행에서 자유롭게 흘러가 본다.
‘Moon and Sun’ 곡은 바리톤 색소폰과 피아노의 듀오로, 해와 달의 각각 주제 선율을 정하여 하루 동안 이루어지는 해와 달의 여정을 자유즉흥 (free improvisation)으로 연주하여 즉흥요소의 아름다움의 묘미를 담았다.
Credit
Recorded by Matt Hayes, Jiyeop Kim
Wellspring Sound Recording Studio in Acton, MA, USA.
E-um Sound in Seoul.
Mixed/Edited by Jiyeop Kim
Vocal Edited by Jiyeop Kim, cooperated by Sinho Won
Mastered by Byeong-joon Hwang (Sound Mirror Korea)
Album Artwork by Sohyeon Jenny Eom
Piano Seyun Park(박세윤)
Trumpet Joap Van Rhijn
Bass Simon Willson
Drums Zachary King
Vocal AhYoung Min(민아영)
Accordian Sunniva Brynnel
Baritone Saxophone Zach Mayer
Produced by Seyun Par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