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2:40 | ||||
날 사랑하는 님이여
언제나 내 가슴에 푸른 바람 그 따뜻하신 미소로 슬픔을 씻어주곤 하시었네 나 언제나 님의 품안에 뛰어노는 사슴처럼 영원히 살리라 내 어여쁘신 님이여 들길에 향그러운 한떨리 꽃 푸른 하늘을 날으는 정다운 목소리는 님의 음성 별이 뜨면 별을 주워 님의 검은머리 위에 수놓아 드리리 깊고 깊은 님의 뜻은 언제나 이마음의 횃불처럼 내갈길 밝혀 주시어 그 아래 평화로움 가득찼네 나 언젠가 님의 들에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처럼 피리라 |
||||||
2. |
| 3:46 | ||||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마른 가지새 쓸쓸한 찬바람 정녕 슬픔은 헤어짐 보다도 바람속에 잊혀지는 것. 꿈속에서도 만날수 없는 지난날들은 전설이었던가 이별의 순간도 아름다웠던 건 목마를 그리워 했기에 소중할수록 슬퍼지다가 눈물도 잊혀진다면 내 깊은 품속엔 눈물의 강 강물이 흐른다. |
||||||
3. |
| 3:20 | ||||
기나긴 슬픔의 강물위엔
오늘도 달이 밝아 숨길 수 없는 나의 모습이 길게 늘어지네 흘러도 씻을 수 없는 일들 가슴아픈 이야기 달 밝은 강물위로 떨어진 추억의 그림자 단 한번 헤어짐이 두고 두고 헤어짐이었네 단 한번 그 슬픔이 오늘밤에도 슬프게 하네 강물은 쉬임없이 흐르고 철따라 바뀌어도 가슴속 깊은 사랑이야긴 끝나지 않았네 |
||||||
4. |
| 2:42 | ||||
1. 내방을 흰색으로 칠해주오
작은 장미 꽃송이와 함께 저녁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릇소리는 초인종으로 달아주 천정엔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람 추억을 담은 단지도 예쁜것으로 해주오 2. 시간의 고동소리 이제 멈추면 모든 내방의 구석들은 아늑해지고 비로소 텅빈 곳을 꼭 껴안아 한없이 편안해지네 돌덩이가 된 내슬픔이 내려 앉으면 꽃이되어 버렸다고 말들하겠지 |
||||||
5. |
| 3:25 | ||||
1. 언제나 예쁜 내사랑은 이밤도 내곁에 있어요
별처럼 꽃처럼 아름다운 내꿈이 피어나요 2. 사랑의 노래불러주세요 나비들은 춤을 추고요 언제나 귀여운 그대모습 우린 행복해요 |
||||||
6. |
| 1:36 | ||||
예쁜 성이 있어서 거기에 왕자가 살고
또 다른 성에는 예쁜 공주가 살고 있으면 좋겠다 나는 거기 백성이고 날마다 날마다 공주를 보고 싶어했으면 좋겠다 어느날 공주가 왕자와 함께 사랑에 빠져 숲속으로 달아 났으면 좀 좋겠다 나는 조금 샘을 내서 어떤일이 벌어지길 원했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공주가 저 성에 살고 있고 그리고 저 건너편 성에서는 왕자가 늠름한 모습으로 활쏘는 연습을 하고 있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
||||||
7. |
| 3:47 | ||||
1. 나는 기다리네
그 손길 기다리네 어디서 오실까 언제 오시려나 나는 기다리네 2. 봄은 가버리네 바람 먼지속에 숲속에 남아서 들꽃이되도록 봄은 가버리네 3. 많은 이야기도 당신의 웃음도 비가 내리면 반딧불로 되어 밤을 떠다니네 |
||||||
Disc 1 / Side B | ||||||
1. |
| 2:35 | ||||
바닷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볼이 붉어지면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에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 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찮은 날이 또 다시 올 수 있을까 이 넓은 모래밭을 맨발로 거닐고 싶어 |
||||||
2. |
| 3:47 | ||||
그래 걷자 발길 닿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 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 인형이 웃네 밤 늦은 가게 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 일을 난 못 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 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피어버린 꽃밭처럼 어지러운 그 옛 일을 몰라 |
||||||
3. |
| 2:37 | ||||
1. 기다려도 오지않을 것을
왜 난 기다리나 …… 식어버린 차를 마시면서 쓰디 쓰게 울고 …… 전기줄에 한마리 새 앉아 있으니 내 모습 같아보여… 2. 허무하게 사라져가 버린 아름다운 날이 가슴속에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넓은 들에 한포기 들풀로 남아도 영원히 간직하리 |
||||||
4. |
| 3:10 | ||||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 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 픈 곳이 많았어요 이제 부를 이름도 하나 꿈결에 그리운 곳엔 언제나 그대 새는 날지 않고 나는 별을 헤질 않네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 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 픈 곳이 많았어요 이제 부를 이름도 하나 꿈결에 그리운 곳엔 언제나 그대 새는 날지 않고 나는 별을 헤질 않네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 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 픈 곳이 많았어요 |
||||||
5. |
| 3:44 | ||||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많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도 봐도 좋은걸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많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도 봐도 좋은걸 |
||||||
6. |
| 4:09 | ||||
잊을 수 어쩌면 잊을 수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
||||||
7. |
| 2:09 | ||||
1. 새파란 색을 좋아한다고
새파랗게 웃을수는 없잖아 새파란 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2. 샛노란 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3. 새 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수는 없잖아 새하얀 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4. 새까만 색을 좋아한다고 새까맣게 노래할 순 없잖아 새까만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며는 어때 볼수 없어도 우린 느낄수 있잖아 |
||||||
8. |
| 1: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