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킨이 연주한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그 아홉 번 째 9월, 사냥!
드보르킨의 장점이 아주 잘 드러나는 이번 연주 곡은 '사냥'을 주제로 했다. 듣는 것 만으로도 경쾌한 말발굽소리를 피아노로 표현하였는데, 특유의 절제미와 여유 있는 그의 연주는 사냥이라는 주제에 더없이 멋진 연주로 우리의 귀를 충분히 즐겁게 해 줄 것이다.
"September (9월)", 러시아의 시인 푸시킨(Aleksandr Pushkin)의 시에 영감을 얻어 쓰인 곡으로, '사냥'이라는 테마는 러시아에서 추수와 함께 가을의 대표적인 풍물이라고 한다. 특히 경쾌한 피아노의 선율은 말을 타고 사냥하는 사냥꾼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데, 듣는 것 만으로도 상상이 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재미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