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우리 아빠와 함께할 날이 더 적을 거 같다는 생각에 요즘 따라 점점 나이가 드는 아빠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
예전에 노래를 만들었을 때는 몰랐었는데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가사를 다시 읽어보니 우리 아빠가 정말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사셨구나 다시 느끼게 되었다.
사랑한다고 표현도 못 하고 아직도 가끔 투정 부리는 아들한테 늘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우리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정말 아주 먼 나중에 이 노래를 다시 듣고 후회하지 않기를...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곡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